부산 주한미군 '55보급창'서 화재…대응 2단계 발령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10.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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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4일 오후 6시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미군 55보급창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독자 제공) 2024.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24일 오후 6시31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 미군 55보급창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독자 제공) 2024.10.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에 위치한 주한미군 제55보급창에서 큰 불이 나 소방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1분께 부산 동구 주한미군 제55보급창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55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고,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화재현장에는 장비 51대, 인원 16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불이 인근 창고로 번지지 않게 연소확대 방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55보급창 냉동창고 1층에서 배관 등 공사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불이 난 창고 내부에는 공사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이 있는 보관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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