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은 24일 국회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 기관 종합 감사에 출석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홍명보 감독과 신상우 여자 대표팀 감독 선임 기준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홍명보 감독이 공정한 선임 과정으로 뽑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몽규 회장은 "10차 회의 후에 사실상 추천이 끝났고 이임생 이사가 계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의 선임은 공정하지 않았다'는 말에 "완벽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미흡한 부분도 있다"면서도 "규정에 따라 열심히 했다.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선 늘 문제가 있었고 반대 의견, 논란이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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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축구협회에서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등 불공정 논란이 일자 문체부는 지난 7월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지난 2일 감독 선임 불공정성에 대해 중강 브리핑을 했고 최종 감사 발표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