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사천에어쇼 산업전 등 어우러진 세계적 에어쇼로 육성"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10.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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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 개막,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 등 산업전 확대 추진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3번째)가 전시된 항공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에서 3번째)가 전시된 항공 장비 등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 공군,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주최한 '2024 사천에어쇼'가 24일 사천비행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천비상-우주항공의 꿈! 우리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사천에어쇼는 오는 27일까지 9개 분야, 8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그 첫 번째로 사천에어쇼를 2년 후 산업전·컨벤션·글로벌 네트워크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에어쇼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승격시키고 진주와 사천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해 우주항공산업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에어쇼에서는 △KF-21과 국산 초음속 훈련기(T-50), 한국형 소형 무장헬기(LAH) 시범 비행 △공군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 에어쇼팀의 곡예비행 △공군 특수임무요원의 전투탐색구조·고공강하 시범 등이 이어진다.



△공군 수송기와 경량 항공기 체험비행 △항공기·무장 장비 지상전시 △모형항공기·종이비행기·드론경연·시뮬레이션 에어레이싱 등 우주항공 대회가 펼쳐진다.

경남도는 경남투자청과 함께 홍보부스를 설치해 주요 정책 홍보와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 특별법 통과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천에어쇼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도 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우주항공방위산업 수출상담회'와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한 학술회의, 제6회 민·군 협력 항공우주력발전세미나도 연다.


한편 2024 사천에어쇼는 사전등록제를 하고 있고 사전등록은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사천에어쇼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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