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송도 아이비에스(IBS) 타워에서 제40차 녹색기후기금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에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금이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사업 운영방식 개선과 새로운 사업 유형을 추가하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공식 인증기구가 아닌 민간 기구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중심평가방식'의 사업이 처음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브룬디 소규모 농가의 기후 복원력 확대(3500만달러) 프로젝트다.
한편 이사회에선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을 기금의 공식 사업 유형으로 승인했다. 이사회는 개별 개도국당 감축량 1500만 톤을 상한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고 감축량 1톤당 8불의 수익을 제공하기로했다.
우리 정부는 2024년 7월 9일에 3억달러 공여약정에 서명하는 등 기금을 전폭적으로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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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우리 기업·기관들이 의 사업 운영 방식 개선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 공식화 등 기회를 활용, 기금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