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공격수 이강인. /AFPBBNews=뉴스1
24일(한국시간) '겟 풋볼 뉴스' 프랑스판에 따르면 앙리는 "PSG는 음바페가 나간 후 더 단결된 팀이 됐다. 전보다 더 안정적으로 라인을 꾸려 역습에도 덜 의존한다"며 "음바페가 그리울 수 있어도 의심할 여지 없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냐'고 묻자 "아니다. 그는 최전방 공격수로서 역할을 가다듬어야 한다. 더 개선해야 한다. 선수들이 팀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빅클럽인 레알 유니폼을 입으면 그런 사치는 허락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티에리 앙리. /AFPBBNews=뉴스1
올 시즌 공식전 11경기 만에 5골을 몰아친 이강인은 리그앙 득점 부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이는 이강인의 리그앙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이다.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에는 리그 3골(4도움)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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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폴스 나인(가짜 9번 공격수)으로 기용하며 득점력이 더 좋아졌다. 그는 이강인에게 익숙한 스페인 지도자이고, 공격축구와 젊은 선수를 선호하는 점에서 이강인에게 유리하게 작용된다는 평이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을 공격 전 지역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했다. 이강인은 총 6개 포지션에서 뛰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가장 많이 뛰었고,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제로톱과 왼쪽 측면 공격수로도 출전했다. 심지어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기도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