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중국 이우시와 우호교류...경제·문화 협력키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10.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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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과 가오진 이우시 부시장./사진제공=고양시양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과 가오진 이우시 부시장./사진제공=고양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은 지난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중국 이우시 부시장 가오진과 간담회를 가지고 양 도시의 우호교류 관계를 다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내년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제10차 총회와 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경제협력, 문화교류,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지난해 UCLG ASPAC총회 개최지이자 세계 무역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유명한 강소 경제도시 이우시와 만남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두 도시가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꽃의 도시인 중국 쿤밍시와도 긴밀하게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쿤밍시의 화훼산업 그리고 이우시의 유통망을 통해 세 도시가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오진 부시장은 "고양시에서 내년 개최되는 UCLG ASPAC 제10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이우시에서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고양총회가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이우시의 젊은 청년 기업가들이 고양시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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