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에서 트로트가수 박군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정세진 기자
서울 강서구가 24일 강서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내 장애인 지원 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900명이 참석했다. 공연에 트로트 가수 양재근과 박군이 출연했고 지적장애 소리꾼 장성빈씨와 장애인·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바지 밴드'도 무대에 올랐다.
2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에서 케어 곰두리 봉사회가 전동휠체어 세척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세진 기자
전동휠체어를 세차해 주는 봉사단체 부스도 붐볐다. 박문제 케어 곰두리 봉사회 사무총장은 "휠체어를 세차하고 직접 정비할 수 없는 장애인이 많다"며 "먼지 쌓인 채로 타고 다니거나 바퀴에 바람이 빠지고 고장 나도 그냥 타고 다니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수리해 주고 있다"고 했다.
21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에서 트로트가수 박군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정세진 기자 /사진=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