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명서현에 인사 없이 일본 갔다…"서운해" 또 갈등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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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정대세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전 축구선수 정대세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전 축구선수 정대세가 아내 명서현에게 말하지 않고 일본으로 떠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한이결') 15회에서는 일본 출장을 떠난 정대세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정대세는 "명절 때 아이들을 데리고 나고야 본가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가 명서현과 다퉜다.



이에 정대세는 일본 요코하마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명서현에게 말하지 않고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아내에게 말을 걸었다가 또 싸울 것 같았다"고 하지만, 명서현은 "인사 한마디 없이 일본 출장을 간 남편에게 좀 서운했다"고 토로한다.

일본 도쿄에 도착한 정대세는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이번 출장에 대해 그는 "(은퇴 후)축구 해설 및 해외 경기 중계를 많이 하고 있다. 축구선수로 17년을 뛰었는데, 오랜만에 경기장에 오니 기분이 묘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멋진 정장 차림으로 구장 관계자 및 팬들과 만나 토크 콘서트를 한다. 구름 같이 몰린 팬들과 프로페셔널한 정대세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은 "멋지다"며 감탄한다.

같은 시각, 명서현은 승무원 지망생들을 위한 특별 강연에 나선다. 꼼꼼히 멘토링을 해주며 강연을 훈훈하게 마친 명서현은 이후 절친한 친구이자 옛 승무원 동기를 만난다.

모처럼 동기와 만난 명서현은 "사실 결혼하고 바로 아이가 생겨서 승무원 일을 그만뒀지만 여전히 (일이) 그립다"고 고백한다. 알고 보니 그는 대통령 전용기 승무원이었으나, "가정에 충실해 줬으면 좋겠다"던 정대세의 요청에 일을 그만뒀던 것.


이에 MC 오윤아는 "나도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다"며 "기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일이 끊어질까 봐 불안감이 들었다"고 명서현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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