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통령실 비서관·투자자 관심보인 이곳…펀블 '스플릿'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10.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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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EX DUBAI 2024에서 펀블 부스를 방문한 칼리드 발루시 UAE 대통령실 비서관과 펀블 조찬식 대표(오른쪽 1번째). /사진제공=펀블GITEX DUBAI 2024에서 펀블 부스를 방문한 칼리드 발루시 UAE 대통령실 비서관과 펀블 조찬식 대표(오른쪽 1번째). /사진제공=펀블


실물자산 기반의 토큰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펀블(Funble)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GITEX DUBAI 2024 행사에 참석해 자사의 글로벌 토큰증권(STO) 발행 및 유통 플랫폼인 '스플릿(Split)'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펀블 부스에는 칼리드 발루시 UAE 대통령실 비서관이 방문하는 등 현지 투자자 및 정부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플릿은 다양한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하게 자산 거래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토큰증권의 공모청약, 발행, 토큰관리, 토큰증권 거래, 수익자 총회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며, 금융과 IT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한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두바이에서 열린 GITEX에서 스플릿을 공개함으로써 펀블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업 기회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특히 펀블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펀블의 스플릿은 분산원장 기술(DLT)을 활용해 부동산, 웹툰, 음원 등의 실물자산을 원클릭으로 토큰화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이다. 스플릿은 글로벌 규제 준수와 유연한 토큰 발행을 지원하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글로벌 자산 보유자가 별도의 블록체인 기술이나 KYC·AML 등 규제에 대한 걱정없이 손쉽게 자산을 토큰화하고 유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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