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 낸 SK하이닉스…장중 상승 전환해 '20만닉스' 터치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10.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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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뉴시스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사진=뉴시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 (198,200원 ▲2,200 +1.12%)가 하락 출발 후 장중 상승 전환했다.

24일 오후 1시3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3800원(1.94%) 오른 1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9만3500원에 출발한 주가는 개장 직후 전일 대비 3%대 하락한 19만원까지 내렸다가 상승 전환해 성공했다. 이날 오후 12시20분쯤에는 20만2000원까지 올랐다. 지난 8월16일 장중 20만원을 기록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20만원 선을 돌파한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7조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기준으로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센터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된 점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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