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경대
'대경대 엑스포업 스테이션(Exp-Up Station)은 공연 중'이라는 특성화교육 콘셉트로 진행되는 가을·겨울 시즌 첫 무대는 오는 30일 펼쳐진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리는 K-모델연기과의 '엑스포업 창작공연 성과발표회'다.
연기예술과는 연극과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 25~26일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이근삼 작가의 ' 광인들의 축제'를 공연한다. 이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창작뮤지컬(캡스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수분장과는 18~20일 서울 '유진아트 스페이스'에서 전공 교과목 '포트폴리오 제작 실습'과 연계한 영화·드라마 캐릭터 조형물 전시회를 연다. 특수분장에서 활용되는 더미(Dummy)를 콘셉트로 특수분장 캐릭터를 전시한다.
유태영 특수분장과 교수는 "학생들의 작품이지만 실제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용될 정도로 퀄리티가 높다. 특수분장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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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K-모델연기과의 지하철 내 '환경' 퍼포먼스(12월1일) △캡스톤 발표회 'DK 뮤직어워드'(12월3일~) 등이 계획됐다.
대학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다양한 전시, 공연, 문화축제를 한데 모아 시즌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엑스포업 스테이션 창작 축제'가 상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남양주시와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산학일체형 CO-OP 특성화 개념을 '엑스포업 스테이션'으로 확장했다. 1개 학과-1개 캠퍼스기업을 연계해 학생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특성화대학'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대경대 K-모델연기과의 엑스포업 창작공연 성과발표회 '아스테리즘'(Asterism) 포스터./사진제공=대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