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건양대 총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인재육성 부문 수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10.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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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건양대 총장(오른쪽)과 박기찬 산업정책연구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김용하 건양대 총장(오른쪽)과 박기찬 산업정책연구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건양대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이 24일 '2024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Operation 인재육성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산업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렸다.



건양대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했다.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동기유발학기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의료공과대학 설립 등 다양한 '전국 최초'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국방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



김 총장은 지난 20여년간 건양대에 재직했으며 2022년 총장에 취임했다. 차별화된 학생설계 교육모델 'Design You'를 개발해 학생 스스로 설계하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건양대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맞춤형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김 총장은 "대학에 몸담고 있는 교육자로서 인재육성 부문에서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대학,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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