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인 전 국회의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 윤준호 전 국회의원.(왼쪽부터)/사진제공=경기도
24일 도 대변인에 따르면 신임 인사들은 11월 초 임명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이다.
정무수석을 맡을 윤준호 전 국회의원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윤 전 의원은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다.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국회 및 정당, 도의회 관련 대내외 소통사무를 총괄한다.
강민석 대변인은 "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이 있는 인사들이 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 제정 등에서 국회나 정부, 도의회와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면서 "신임 인사들이 가진 정무력과 소통능력을 활용해 민선 8기 하반기 경기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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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도정에 헌신해 온 김현곤 경제부지사와 김남수 정무수석은 똑같이 건강상 이유로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면서 "임명 전까지 공백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