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사진제공=산림청
'민간정원'은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가꾼 정원이면서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곳이다. 전국에 150여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정원은 정원별 특색에 따라 △자연지형을 잘 활용하거나 바다·호수 전망이 아름다운 '풍경 좋은 정원' △산책과 휴식하기 좋은 '쉼이 있는 정원' △우리나라 전통정원이거나 음악과 미술을 담은 '전통과 예술정원'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축제가 열리는 '즐기는 정원' △분재나 열대수목 등 독특한 볼거리가 있는 '색다른 정원' 등 5개 주제로 구분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민간정원이 공공정원과 함께 관광자원이자 휴식 공간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민간정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떠나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