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병환(오른쪽)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2024.10.10.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검토해 놓은 것들이 쌓여 있는데 이것을 종합 대책으로 낼지, 상황에 따라 필요한 규제부터 풀지 전략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약속했으면 지켜야 하고, 지키지 못했다면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금융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2022년 말 금융사도 비금융 서비스에 자유롭게 진출하게 하는 내용의 '금산분리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말 구체적인 금산분리 완화 방안을 금융규제혁신회의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지만 중소기업·소상공인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이 일면서 무기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