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수입 0원"…송중기 있던 '초대형' 회사서 데뷔한 걸그룹 근황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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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초창기 SNL 코리아 고정 크루로 활약했던 그룹 '투아이즈' 출신 이가원(개명 전 이향숙)이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지난 22일 '초대형 기획사 걸그룹 출신, SNL 고정이었던 비주얼 멤버 근황…의외의 새 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가원이 출연해 "이름을 가원, 이가원으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자신의 소속사(싸이더스HQ)에 대해 "박재범 오빠와 김우빈, 송중기, 황정음 등 스타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이가원은 대형 기획사 소속이란 기대가 컸으나 그룹 투아이즈 활동 때 수익 분배를 못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가원은 "투자한 것에 비해 (성과가) 잘 안 나왔기 때문에 정산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7년간의 활동에도 수입이 하나도 없었다는 이가원은 "회사가 투자한 돈도 회수하지 못했으니까…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해 (회사 입장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이가원은 부모님 가게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미래를 위해 여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이가원은 "아직 배워야 할 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제가 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미래 계획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생 이가원은 2013년 투아이즈로 데뷔해 가수 및 연기자 활동에 나섰다. 이가원은 2017년 JTBC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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