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섬 완도'에 수 만송이 국화꽃 활짝 피어

머니투데이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4.1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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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전시 다음달 17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서…올 가을 완도서 힐링 추천

완도해양치유센터 입구에 설치된 국화 포토존 조형물//사진제공=완도군완도해양치유센터 입구에 설치된 국화 포토존 조형물//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2024 해양치유 완도 가을 섬 여행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완도군은 올해 국화 전시 장소를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에 국내 최초 건립된 완도해양치유센터 일원으로 정했다. 국화 전시와 함께 전복과 완토리니 모양의 게이트, 당사도 등대 등 신규 대형 조형물을 곳곳에 만들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완토리니 게이트를 통과하는 길은 형형색색의 국화와 푸른 명사십리 해변이 어우러져 색다른 포토존을 연출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 1층에는 완도사랑국화동호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국화 분재를 전시하고 완도군문인협회에서는 시화전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24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되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해양치유센터 일원에서 모래 테라피, 해변 요가, 명상, 노르딕 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게 바다를 마주하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화를 보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바다를 거닐며 해양치유도 할 수 있다"며 "올가을은 완도에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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