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인 상황에서도 2.97% 수익을 기록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자산배분형 상품의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상품은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상장 이후 최근까지 총 8회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이러한 높은 월분배금과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이 상품은 국내 테슬라 집중 투자 ETF 4종 중 올해 가장 많은 1187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규모는 다른 3개 상품의 개인 순매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크다. 주식과 채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자산배분(멀티에셋)형 ETF 43종 중에서도 순자산 규모가 제일 크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에 대한 우려가 멈추고 테슬라 주가가 다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 중에 안정적인 월배당 투자를 선호하거나 연금계좌의 안전자산으로 테슬라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관련 ETF를 지속해서 매수하는 모습"이라며 "국내 월배당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의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ETF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하는 월분배 ETF다. 오는 29일까지 매수 시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