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대 실적"…SK하이닉스 깜짝 발표에도 주가는 '뚝'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10.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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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뉴시스/사진=뉴시스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놓은 SK하이닉스 (199,800원 ▲3,800 +1.94%)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24일 오전 9시22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700원(1.38%) 내린 19만3300원을 나타낸다. 주가는 이날 장중 19만6500원(0.26%)까지 올랐다가 19만원(-3.0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개장 전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 순이익 5조75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3.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기준으로 모두 분기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데이터센터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된 점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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