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연습생 시절 폭로…"산다라박 혼자만 메뉴 달랐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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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룹 '2NE1'(투애니원)이 연습생 시절 산다라박만 식사 메뉴가 달랐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3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10년 만에 복귀한 투애니원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인터뷰했다.

투애니원의 CL은 "사실 4개월 전만 해도 우리는 해체된 그룹이었다"며 "그래도 멤버들끼리는 1년에 한 번 정도 꾸준히 만나 밥을 먹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함께 15주년 기념사진을 촬영한 게 재결합의 시작이었다"며 "리더 CL의 추진력이 중요했고, CL이 우릴 모아 회의하고 (재결합) 준비에 나섰다"고 했다.

이들은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CL은 "우리가 연습생일 땐 YG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이 없었다"며 "동네에 한식 배달해 주는 곳이 있어 거기에서 배달로 먹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식단 관리 때문에 (회사로부터) 메뉴를 금지당했다"며 "산다라박 언니만 닭볶음탕 먹었고, 나머지 멤버는 순두부찌개까지 가능했다"고 웃었다.

산다라박은 지금도 음식을 조금 먹는 것으로 유명해 '소식좌'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공민지는 "그때 몰래 (산다라박) 언니 이름을 적어 돈가스 먹고 그랬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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