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09.94포인트(0.96%) 하락한 42,514.9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53.78포인트(0.92%) 내린 5,797.42를 나타냈다. 나스닥은 296.48포인트(1.6%) 내려 지수는 18,276.65에 마감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브렌트 슈테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다"며 "고금리가 지속될 수록 경제의 더 많은 부분이 그 현실에 맞춰 재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드니 AFP=뉴스1) 조유리기자 = 호주 패스트푸드 맥도널드사는 4일 조류 독감 확산에 따른 계란 부족 사태로 조식(브렉퍼스트) 제공 시간을 단축했다. 2024.07.0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시드니 AFP=뉴스1) 조유리기자
이날 빅테크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최근 사상 최고치인 주당 140달러를 뚫었던 엔비디아는 2.81% 하락해 다시 130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애플이 2.16%, 메타가 3.15%, 아마존이 2.63% 하락하면서 분위기를 더 가라앉혔다. 구글과 테슬라가 1% 이상 떨어졌고, 마이크로 소프트(MS) 역시 0.68% 하락하면서 이른바 M7은 모두 하락했다.
코카콜라는 이날 기대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2%나 빠졌다. 판매가를 올린 덕분에 수요가 줄어든 것이 상쇄된 덕분인데 투자자들은 콜라 시장의 침체를 우려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사인 AT&T는 4.6%나 올랐다. 조정이익이 기대치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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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예상밖 호실적에 시간외 8% 급등
(버틀러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5일 (현지시간) 암살 시도가 일어났던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참석해 점프를 하며 지원을 하고 있다. 2024.10.09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버틀러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3분기 매출은 전년비로는 8%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8억 5000만 달러에서 21억 7000만 달러(17.29%)로 늘었다. 테슬라의 자동차 매출은 196억 3000만 달러에서 2% 증가한 200억 달러 수준이 됐다. 동시에 에너지 생산 및 저장 매출은 52% 급증한 23억 8000만 달러에 달했고, 서비스 및 기타 매출도 29% 급증해 27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3분기 차량 인도량이 46만 2890대라고 이달 초 밝혔다. 3분기까지 올해 생산량은 46만 9796대를 기록했다. 배송량은 전년비 6% 증가했지만, 분석가들의 기대에 못 미쳤고 2분기 연속으로 전년비 감소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