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 안덕근 산자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상담을 받는 바이어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0.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 2주차를 맞아 23일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이다.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한 형식을 처음 도입했다. 올해 '사상 최대 수출액 7000억 달러, 세계 5위 수출국 진입' 목표를 세운 산업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 안덕근 산자부 장관이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3D 프린팅 기술과 AI기술을 결합한 재생의학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수출 상담을 통해 30억원의 수출 성과(계약 및 추가상담)를 냈다. 이 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64억원. 1년 매출의 절반 수준의 성과를 이번 행사에서 달성한 것이다. 디지털 엑스레이(X-ray) 전문기업 잼스헬스케어도 수출 상담을 진행해 40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 이 회사는 특히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 조달 자격과 관련해 미팅을 진행해 향후 판로개척 성과까지 냈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노력도 엿보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협력 중소기업들과 전시관을 꾸리고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수력원자력 부스에서 초소형 모듈 원전 SMR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주최로 열린 이번행사는 24일까지 계속된다. 2024.10.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고양=뉴스1) 박세연 기자
안덕근 산업부장관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수출을 위한 막판 스퍼트다"며 "우리 기업의 수출 성과 붐업과 더불어 지역 전시산업과 관광, 음식, 숙박 등 내수에도 수출 활성화의 온기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