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디, 지능형 선루프 '4EverSS' 출시 예정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10.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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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연구·개발) 중심 연구소 기업 지이디(대표 강동연)가 EV(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지능형 선루프 '4EverSS'(포에버 더블S)를 2025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4EverSS'는 운전자의 스마트폰과 연동돼 차량의 급격한 변동과 충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선루프를 비상모드로 전환하는 제품이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AI(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비상모드 시에는 사고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도 구조대원이 차량 외부에서 선루프를 개방할 수 있어 차 문이나 유리창을 파손하지 않고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전기차 충돌 후 전기적 오류나 프레임 파손으로 인한 문 잠김 현상이 발생해도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비상모드를 작동시켜 탈출할 수 있다고 했다. 침수 시 전기 오류 상황에서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한 지이디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업체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CharS' 충전 제어 기술, 특허청장상을 받은 'Eco Plug'(에코 플러그), 올해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한 'CharLe' 무선 충전 기술 및 'Rebooz'(리부즈) 수소 기술 등이다.

지이디 관계자는 "펌웨어 통신 기술과 하드웨어 기구설계 기술을 총망라해 '4EverSS'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겠다"며 "이 제품이 EV 시장의 캐즘 완화에 기여하고, 'CharLe' 무선 충전 기술과 함께 EV시장을 지속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지이디사진제공=지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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