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TV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 선보인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AI TV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인 '생성형 배경화면(Generative Wallpaper)'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삼성 AI(인공지능) TV에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을 탑재한다.

삼성전자 는 타이젠 OS(운영체제)가 탑재된 2024년형 Neo QLED, QLED TV에 생성형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능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TV에 탑재된 AI는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이미지를 4K 화질로 제공한다. 이달 중 한국, 미국,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전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삼성 TV의 메뉴를 통해 '매직스크린'으로 들어가 생성형 배경화면의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은 생성형 AI 이미지 특유의 부자연스러움과 비현실적인 요소를 최소화했다"며 "삼성 AI 기술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선별하여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배경화면 기능이 불러올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크린 경험을 고도화하고 퍼스널 AI 가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