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수행하기 위해 방한한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가지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 자리에서 신 실장과 시에비에라 실장은 이번 폴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포함해 최근 양 정상간 긴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데 환영의 뜻을 보였다. 또 양국간 안보, 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호혜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두다 대통령은 배우자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전날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약 6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24일 양자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