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ADC 사업을 영위하거나 진출의지가 있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기술수출·공동개발 등의 사업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달 초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BIO JAPAN)에도 참석해 일본 ADC 전문 제약사들과 미팅을 갖는 등 ADC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신규 사업인 ADC, GLP-1 플랫폼 개발에 매우 공을 들이고 있는데 그 중 ADC 플랫폼이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ADC 개발에 관심이 많은 빅파마들 위주로 미팅을 가지고 있다"며 "APB-A1과 APB-R3에 이은 차기 기술수출 타겟은 ADC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월드 ADC 컨퍼런스는 ADC 영역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계 최대 컨퍼런스다. ADC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굴한다. 올해는 110여개의 ADC 관련기업과 1400여명의 전문가가 기조연설, 포스터 발표, 토론 세션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