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눈앞, 증시는 안갯속…코스피·코스닥 관망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10.23 09:22
글자크기

개장 시황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1포인트(0.18%) 오른 2575.41을 나타냈다. 전날 1% 넘게 급락한 이후 유의미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개인은 27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2억원, 4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대 상승 중이고 제조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화학 등은 강보합권이다. 유통업, 통신업, 운수창고, 금융업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59,200원 ▲1,500 +2.60%)SK하이닉스 (193,900원 ▲6,100 +3.25%)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398,000원 ▲16,500 +4.33%)은 1%, 삼성바이오로직스 (1,065,000원 ▲6,000 +0.57%)는 2%대 강세다. 현대차 (241,500원 ▲7,000 +2.99%), 셀트리온 (186,000원 ▼1,500 -0.80%), 신한지주 (56,700원 ▲700 +1.25%), NAVER (173,800원 ▲2,600 +1.52%), POSCO홀딩스 (343,000원 ▲11,500 +3.47%)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삼성물산 (133,200원 ▼2,900 -2.13%), 삼성생명 (99,900원 ▼2,900 -2.82%)은 2%대 안팎 하락 중이고 메리츠금융지주 (104,500원 ▼1,600 -1.51%), 하나금융지주 (65,000원 ▲400 +0.62%), 기아 (93,400원 ▲900 +0.97%), 삼성화재 (363,500원 ▲4,500 +1.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75,000원 ▼10,500 -2.72%) 등은 약보합권에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6포인트(0.4%) 하락한 735.38을 나타냈다. 장 초반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개인이 253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246억원 순매도다. 기관은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융, 오락문화 등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에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 (377,000원 ▼6,500 -1.69%)이 1%대 약세고 에코프로비엠 (159,000원 ▲2,300 +1.47%)에코프로 (78,000원 ▲1,600 +2.09%), HLB (68,100원 ▼1,200 -1.73%), 리가켐바이오 (124,500원 ▼6,200 -4.74%) 등은 강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 오른 13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