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외로움·고립·은둔 대응 종합계획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1. [email protected] /사진=김명년
센터에는 임상심리전문가이자 보건정책전문가인 센터장과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등 10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마음건강을 돌보는 상담서비스 콘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개소식에는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최훈석 한국심리학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역심리지원센터는 △심리 상담전문기관 모니터링 및 총괄 지원 △상담 대상자 특성 △상담내용 △효과성 검증 △상담인력 자격 기준별 보수교육 체계화 등을 통해 공공·민간 심리상담기관 운영을 전반적으로 뒷받침한다.
마음상담소는 현재 9개 자치구에서 1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오는 2026년까지 전 자치구 총 27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시작된 '전 시민 마음투자 사업'은 지금까지 시내 303곳의 전문심리상담기관에서 1만 4678 건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역심리지원센터는 상담기관 기본 정보는 물론 상담인력의 자격증 종류, 상담 전문 분야, 주 치료기법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편리한 개인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기 위해서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심리서비스를 총괄하면 상담 인력 전문성과 상담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시민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심리지원 기관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