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딜러에 속아 7억 날린 장동우…"부모님도 사기당해" 깜짝 고백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10.2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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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사진=MBC every1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약 7억원 규모 사기 피해를 봤다고 고백했던 그룹 '인피니트' 장동우가 가족들의 사기 피해 사실도 밝혔다.

지난 22일 MBC every1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는 장동우와 그의 모친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자동차 딜러에게 약 7억원 규모의 사기를 당했다고 밝힌 장동우는 어머니와 식사 도중 "근데 사기를 안 당하는 집이 있느냐"고 운을 뗐다.



장동우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웃으며 "나도 3개월만 투자해 보라고 해서…사기당한 게 있다"며 "10년간 봉사단체서 만난 사람이라 100% 믿었다"고 털어놨다.

장동우 모자의 모습을 관찰 영상으로 본 MC 하하도 "우리 엄마도 보이스피싱 조심하라고 말하더니 자기가 당했다"며 "자기가 당할 땐 진짜로 모른다더라"고 공감했다.



이어 장동우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 얘기도 꺼냈다. 그는 "아버지도 살아계실 때 사기당하지 않았느냐"며 "공장 지분 뭐 한다고 해서 1억원 넘게 잃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집에선 누나 둘 빼고는 (사기) 안 당한 사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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