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이 어머니가 손님에게 받은 위조지폐 사진을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에펨코리아 캡처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오늘 자 엄마가 받으실 뻔한 위조지폐 실제 지폐랑 비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위조지폐와 실제 지폐를 비교한 사진을 올리고 "가짜는 홀로그램이 빛에 반사가 안 되고 크기가 더 크다. 또 진짜는 면섬유인데 가짜는 종이라 질감부터 다르다고 하더라"며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가짜라고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결정적으로 크기가 달랐다'고 하셨다"며 "어머니가 사진만 찍었고 위조지폐범은 들켜서 돈 들고 튀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한은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184장으로 집계됐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116장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이 37장, 5만원권이 18장, 1000원권이 13장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