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의료대란 대책특위 위원들과 함께 방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9.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대규모로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 없이 의정 갈등 해소는 쉽지 않다. 전공의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힐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그 구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협의체의 '구성'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진정한 목표는 의료대란을 해소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의료대란의 책임이 정책 실패에 있음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솔직히 사과해야 하며, 책임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며 "또한, 2025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문제를 포함해 보다 폭넓고 투명한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동훈 대표가 말한 '의료 대란 해결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