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문체육공원 지하에 대규모 체육관 건립 추진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10.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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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주차장 부지 활용해 지하 4층 규모 체육관 건립

관문체육공원 전경./사진제공=과천시관문체육공원 전경./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중앙로 294) 지하에 실내 체육시설과 주차장을 추가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산지와 개발제한구역이 많고 공공시설 확충에 필요한 가용 부지가 부족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고 있다.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공동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인구 증가에도 대비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감안,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하 4층, 대지면적 6233㎡ 규모 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관문체육공원 제2주차장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체육관의 공간 구성, 주차장 추가 확충, 비용과 수익성 등을 포함한 사업의 기본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주민들이 더 나은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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