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집중하는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2024~2025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와 경기 사전 기자회견 팀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이강인이 '별들의 무대' UCL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PSG 구단에 따르면 이강인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리그와 컵대회, UCL 모두 마찬가지"라며 "이번 대회는 매 경기 결승처럼 임한다. 최선을 다해 승점 3을 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는 UCL에서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차전에서 지로나(스페인)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2차전 아스널(잉글랜드)과 맞대결에선 0-2로 패했다. 이번 에인트호벤전이 중요한데, 이강인이 선발로 나설지는 불투명하다. 심지어 이강인이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기자회견까지 나왔던 선수가 선발에서 제외된다면 충격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축구전문 90MIN 의견도 비슷했다. 스리톱은 바르콜라, 아센시오, 뎀벨레, 미드필더는 네베스, 파비앙, 비티냐가 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이강인은 "가짜 9번으로 뛸 때마다 루이스 엔리케 팀 감독은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팀이 많은 공간과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자유롭게 움직여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어떤 포지션이든 뛰고 싶다. 팀을 돕기 위해 100%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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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상대 에인트호벤은 UCL에서 1무1패(승점 1)를 올렸다. 이탈리아 빅클럽 유벤투스에 패했고,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전에선 1-1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