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산업을 잇다…경콘진 '게임 커넥트 2024'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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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게임 커넥트 2024 포스터./사진제공=경콘진경기 게임 커넥트 2024 포스터./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오는 30~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게임 활성화를 위한 '경기 게임 커넥트 2024'(G-Game Connect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산업을 잇다'라는 주제로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게임 개발사를 국내외 투자자들과 게이머, 관련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에 열린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유저와 투자자의 피드백을 받은 게임사들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게임을 선보일 수 있는 후속 지원 사업이다.



첫째 날은 외부 참관객 중심의 홍보 및 소통 행사로 이뤄진다. 인디게임 '산나비'와 '마녀의샘R'의 삽입곡을 편곡한 오케스트라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인디게임 쇼케이스에서는 지노게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 리자드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 체험존이 운영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게임 퍼블리싱 및 투자 유치 노하우'를 주제로 5인의 전문가가 이야기를 나눈다. 좌장으로 염동현 청강산업문화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원장, 연사로는 김혁진 네오위즈 투자사업본부 팀장, 대니우 GXC 대표, 신원철 코드네임봄 대표,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가 나선다.



이외에도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경콘진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부스가 함께 열린다.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와 함께하는 인디게임 FGT(게임 출시 전 유저 반응 테스트)가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본인이 예약한 2시간 동안 10개의 유망 인디게임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피드백할 수 있다. 우수 설문지 작성자에게는 게이밍 모니터 등 경품도 지급된다.

둘째 날은 비즈니스 미팅 중심의 투자 및 세미나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3개 게임사와 14개 투자사 및 퍼블리셔가 참가 예정인 'IR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참가사들은 IR 피칭, 투자 상담, 게임 시연 부스를 통해 프로젝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행사 기간 이틀 동안 중소 게임사의 취약점인 법률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 경기도 콘텐츠 법률 지원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장효준, 신재윤 변호사가 상담을 맡는다.

행사는 게이머, 개발자, 기업인, 학생 등 중소 게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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