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 입고 조세호 결혼식 간 박명수…"TPO 어긋나" 지적에 해명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10.22 15:55
글자크기
(왼쪽부터) 방송인 박명수, 조세호 /사진=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방송인 박명수, 조세호 /사진=머니투데이 DB


방송인 박명수가 후드티를 입고 후배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김태진이 진행하는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진은 "지난주 개그맨 조세호씨가 결혼식을 올렸다"며 "마당발로 유명한 조세호씨답게 참석한 하객들이 시상식 수준을 방불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편한 캐주얼 차림의 박명수씨 모습도 기사화됐다"며 "'결혼식인데 TPO(의복을 경우에 알맞게 착용하는 것)에 안 맞는 거 아니냐', '정장 대신 후드티 입은 모습이 힙하다' 등 갑론을박이 벌어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후드티를 입고 간 건 힙하게 보이려고 한 것도 있었지만 바이크를 타고 가서 그랬던 것"이라며 "차가 너무 밀려서 들어가는 데만 한 시간이 걸렸다. 정장 입고 바이크를 타기는 좀 그래서 후드티를 입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참석한 게 중요한 거 아니냐"고 소신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조세호가 자신의 대표곡 '바보에게 바보가' 축가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축가로 세 명이 나왔는데 김범수, 태양, 거미였다. 세호가 (거절한)이유가 있었구나 싶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신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