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월급 300만원' 인턴 모집…정규직 전환 기회도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24.10.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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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뱅크/사진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오는 28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졸 예정자와 경력 2년 이하 기졸업자 등 사회초년생이 대상이다.

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마케팅) △Data(데이터) 분석·개발 △Risk(리스크) 운영·관리 △UX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인턴 실습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턴십 2개월 동안 월 3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인턴십 완료 후 정규직 전환심사에 통과하면 내년 3월부터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근무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역량검사-면접' 세 단계로 이뤄진다. 면접은 대면면접으로 1차례만 진행한다. 테크 분야는 코딩테스트, 데이터와 UX 분야의 경우 사전과제를 준다. 코딩테스트는 학기 중인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기졸업자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기졸업자 중에서도 경력 2년 이하인 경우에는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은 이달 28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인턴십은 현업 중심의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현장감 있게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인턴십 세부직무와 전형에 관한 실시간 Q&A를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참석링크는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021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실무경험과 직무전문성을 쌓으며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인턴십을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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