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한미연은 오는 2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이와 함께 성장하라: 인구위기 해법의 새로운 패러다임, 인구경영'를 주제로 2024년 제4차 인구2.1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들어 기업들이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운영·관리돼 전체적인 변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한미연은 이를 위해 국내 자산 규모 1조원 이상인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인구위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지표인 EPG 경영(환경·인구·투명경영)에 대해 기초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참여 의사가 확인된 기업을 선정해 심화 평가를 진행했다. EPG 경영은 기존 ESG에서 사회 지표인 S(Social)를 인구위기 대응 지표인 P(Population)로 바꾼 것이다.
세미나 2부는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성과 토론회'로 유혜정 한미연 연구센터장이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의 인구경영 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안드레아 슈나이더 주한 독일대사관 고용·사회부 참사관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독일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국제사회로부터 저출산 해결 모범국가로 분류되는 독일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