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업은 교촌, 3분기 흑자 전환 전망에 9%대 상승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10.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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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제공=교촌/사진제공=교촌


교촌에프앤비 (9,590원 ▲810 +9.23%) 주가가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교촌에프앤비는 전일 대비 790원(9%) 오른 9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흑자 전망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리포트에서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21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6% 감소한 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통망 효율화를 위한 가맹지역본부 전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세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남 연구원은 "가맹지역본부 전환 마무리에 따른 유통 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 및 신규사업에 따른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브랜드 및 사업영역 확장도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으로 꼽힌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배우 변우석을 교촌치킨 모델로 발탁한다고 밝혔다. 그간 스타 마케팅보다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전략을 펼쳐온 교촌이 2015년 배우 이민호 이후 9년 만에 발탁한 연예인 모델이다.

교촌은 이번 광고 모델 발탁을 통해 신메뉴 교촌 옥수수와 교촌 대표 메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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