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THE 세계대학평가' 첫 참여...국내 19위 기록

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

가천대학교는 최근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THE 세계대학평가'에 참여해 국내 19위, 세계 601~800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THE 세계대학평가'는 'QS 세계대학평가', 'ARWU 세계대학학술평가'와 함께 3대 세계대학평가로 꼽힌다. 수업과 연구, 영향력, 국제화 등 다양한 지표로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 세계 115개국, 2092개 대학이 참여했다. 평가지표는 △교육여건 29.5% △연구환경 29% △연구품질 30% △국제화 7.5% △산학협력 4%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로 구성됐다.

국내 TOP 3 대학은 △서울대 1위(세계 62위) △KAIST 2위(세계 82위) △연세대 3위(세계 102위) 순으로 나타났다.

가천대는 산학연구 분야에서 71.4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외국인 교수 비율 △국제 공동연구 △외국인 학생 비율 △교환학생 등 국제화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길여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제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수의 첨단학과를 신설하고, 우수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