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강인.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는 21일(한국시간) 이강인의 2024~2025시즌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 전문을 공개했다. 구단에 따르면 이강인은 기자회견에서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을 입으면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챔피언스리그 모두 마찬가지다. 매 경기 챔피언스리그 결승처럼 임한다. 최선을 다해 승점 3을 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이강인은 리그1 8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물 오른 득점 페이스에 이강인은 "공격수로서 항상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고 싶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를 돕는 것이다. 항상 더 잘 할 수 있지만, 올 시즌 초반이 특히 좋았다. 골을 넣고 팀 승리를 함께해 기뻤다"고 말했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듣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해 여름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을 입은 이제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망에 온 뒤 팀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게 핵심이다"라며 "모든 선수가 발전하려 노력 중이다. 팀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무대 적응기에 대해서 이강인은 "새로운 나라나 구단에 도착하면 시간이 필요하다. 모든 동료가 나를 도와 적응하기 쉬웠다"며 "파리 생제르망은 매우 젊은 선수단을 지니고 있다. 서로 돕는 게 많은 힘을 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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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발기술과 축구 지능을 지니게 된 비결도 공개했다. 이강은 "어렸을 때부터 힘이나 속도가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스타일을 찾아야 했다"며 "이런 마음이 기술적인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을 줬다. 지금은 팀을 돕기 위해 기술이나 신체적으로도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라운드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