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상태의 아기를 살리기 위해 도로 위를 직접 발 벗고 뛰며 길을 터준 경찰관들에 대한 사연이 전해졌다./영상=서울경찰 유튜브
21일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경찰관들 "22개월 심정지 아기 구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설상가상 그사이 아이는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
이때 도로 한 가운데 두 명의 경찰관이 등장했다.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는 무전을 듣고는 다른 신고 처리를 마친 후 이송을 도와주러 온 것이었다.
경찰관들은 직접 도로를 뛰며 "긴급 환자 이송 중이다. 길 좀 비켜달라"고 외쳤다. 덕분에 구급차와 순찰차가 이동할 수 있는 길이 확보됐고 이들은 모두 막힌 도로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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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다행히 진료받고 현재는 건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서울경찰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