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환율보장상품 만기 1년까지 연장…"업계에서 가장 길어"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10.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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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환율보장상품 만기 1년까지 연장…"업계에서 가장 길어"


BofA(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업계에서 가장 긴 1년 만기의 환율보장상품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만기 연장 결정으로 국가 간 대금 지급과 수취와 관련한 환율 리스크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도 환율 변동 리스크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재무적 예측과 조정 등의 재무관리 업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국가 간 결제는 거래 횟수와 액수가 모두 지속적으로 늘었다. 대부분은 이커머스, 서비스, 제조업 등에 속한 기업에 의해 발생했다. 기술혁신이 더해지며 이러한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뷰펜 벨라니 BofA 글로벌 마켓 외환 트랜잭션 거래 부문 대표는 "환율 리스크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관리는 국가 간 결제액이 큰 기업에 막대한 가치를 제공한다"며 "고객들의 사업모델이 진화하며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규모는 늘고 있고, 그에 따라 환율을 연장된 만기로 장기간 고정할 수 있는 상품의 매력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BofA 고객들은 캐시프로 플랫폼과 스위프트를 통해 변경사항 없이 환율보장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는 BofA가 만기 24시간 이상의 환율보장상품을 출시한 지 8년째 되는 해다. BofA는 200개 이상의 다양한 만기의 환율보장상품 통화쌍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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