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벌자" 20년만에 나온 잠실 아파트, 특공만 4만명…오늘 1순위 청약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4.10.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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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래미안 아아피크/사진=HDC현대산업개발잠실 래미안 아아피크/사진=HDC현대산업개발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4만명 가까이 몰렸다. 이날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이 진행된다. '역대급' 흥행이 예상된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282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3만9478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1만9312명이 신청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는 각각 1만3114명, 6229명이 각각 접수했다. 노부모 부양은 220명이 신청했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흥행은 예견된 일이다. 잠실 지역에서 2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으로 책정됐다. 송파구 역대 최고가임에도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는 한참 낮다. 당첨 시 최대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삼성물산 (135,900원 ▼600 -0.44%) 건설부문과 HDC현대산업개발 (21,500원 ▼350 -1.60%)이 공동 시공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3∼104㎡, 589세대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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