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지속가능한 미래'..포스코 2024 ESG포럼

머니투데이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2024.10.21 19:33
글자크기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사진=포스코차이나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사진=포스코차이나


포스코가 중국에서도 지속가능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을 공유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송용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 2024 ESG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이날 포럼에서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요약한 '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 보고서 2023'도 발표했다.

보고서는 포스코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중국 법인이 발표한 13번째 사회책임 보고서다. 포스코는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중국 기업 사회책임 보고서 평가 전문가 위원회의 최고 등급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2023년에 포스코차이나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취한 실질적인 조치와 풍부한 성과를 전방위적이고 다차원적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포럼은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포스코는 이해관계자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ESG 실천 방법론을 거울삼아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창출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을 벌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한국대사관 상무관은 "포스코는 ESG 경영의 가치와 중요성에 항상 관심을 갖고 교육, 환경, 문화, 재해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중샤오량 베이징대표부 수석대표(세계철강협회 부총간사)는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례 보고서 작성 및 발간,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철강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포스코는 지난 1991년 중국에 대표부를 설치했다. 이후 중국 경제, 환경 및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지화 운영, 표준화된 운영 및 준법 운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