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서울보증보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10.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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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뉴시스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뉴시스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GI서울보증보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보증보험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보증보험이 두 번째 상장 도전을 위해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지 2개월여만이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같은해 10월 돌연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국내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이유에서였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됐으며 보험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93.85%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별도 기준으로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852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5838억원, 영업이익은 5191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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