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의 ESG혁신은 '국내 최초'의 연속"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10.23 05:46
글자크기

[2024금융혁신대상]ESG 혁신상 부문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특화 ESG 경영지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기업은행김성태 IBK기업은행장/사진=기업은행


'2024 대한민국 금융혁신대상'의 ESG혁신상 IBK기업은행에 돌아갔다. 기업은행은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 은행'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분야에서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ESG 전환 지원을 늘리면서 중소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업은행의 ESG는 '최초'의 연속이다. 기업은행은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만들었다. 아울러 2040년 탄소중립 목표와 탈석탄 금융 경영원칙을 수립한 것도 금융 공공기관에서 첫 사례다. 지난해 5월에는 국내 최초로 기업에게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금융을 제공하는 RE100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ESG확산을 위해서 중소기업에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면에서는 'ESG경영 성공지원 시설자금 대출' 등 ESG 특화 대출 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비금융지원도 단계별로 지원한다. ESG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경영전략, 세무회계, 법률자문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서비스도 제공한다.

ESG와 관련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은행은 영국, 캐나다의 중소기업금융은행과 함께 'OECD 지속가능 중소기업 금융 플랫폼'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탄소배출권 관련 최고 전문기관인 세계은행(World Bank)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3월 세계은행의 컨퍼런스에 참여해 발제를 진행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