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큐엠씨코리아, 안전 거리 조성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최지은 기자 2024.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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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위해 지난 16일 ㈜큐엠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 동작경찰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위해 지난 16일 ㈜큐엠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서울 동작경찰서


서울 동작경찰서는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를 위해 지난 16일 ㈜큐엠씨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범죄 예방 환경 설계란 도시 시설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법이나 제도를 뜻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공감대를 이루며 성사됐다.



큐엠씨코리아는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광고를 제공하는 '스마트 휴지통'을 개발한 회사다. 스마트 휴지통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3번 출구 앞 등 총 18곳에 설치돼 있다.

이달부터 딥페이크(인공지능 허위 합성물),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영상을 동작구에 설치된 스마트 휴지통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범죄 예방과 함께 깨끗한 거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정석화 서울 동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경로로 경찰의 치안 정책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 협약이 범죄 피해를 줄이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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