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 사업 점검…금정역 개발 등 46건 핵심과제 선정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2024.10.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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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하은호 군포시장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최근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 전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하은호 시장이 각 국·소·실 및 공공기관별로 진행했다.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핵심사업의 추진방향과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25년 핵심과제로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내 고부가 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했다.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 가치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 효율적 재정 운용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 창출 및 성장 극대화를 위해 역점사업의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재정전략회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 시장은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울 것이 예상되지만 도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면서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업무계획을 수정·보완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오는 12월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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