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사진 오른쪽)와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이 매터 기반 스마트 IoT 기기 연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아카라라이프
매터는 스마트 홈 기기 간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글로벌 표준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스마트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동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카라라이프와 삼성물산은 업계 최초로 빌딩 내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하나로 연동 가능한 매터 허브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삼성물산이 금월 출시하는 '바인드(Bynd)'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및 웹 기반으로 빌딩 내 다양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상업용 빌딩 공간에 아카라라이프의 IoT 솔루션을 공급해 혁신적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카라의 매터 허브와 IoT 제품을 삼성물산의 바인드와 결합해 혁신적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사업본부장(상무)은 "국내 최초로 빌딩플랫폼 앱을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아카라라이프뿐만 아니라 매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전문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더 많은 IoT 제품을 빌딩에 연결하고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스마트 빌딩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홈플랫폼 '홈닉(Homeniq)' 출시에 이어, 이번에는 빌딩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을 출시하며 공간 사업자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