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티스토리, AI 기반 입주민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나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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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티스토리(AIT Story, 대표 마민철)가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통해 AI(인공지능) 기반의 공동주택 입주민용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지원과 민간 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최근 수요기업 31개사 및 협업 스타트업 6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에이아이티스토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공동주택 입주민용 건강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방침이다.

에이아이티스토리 측은 "인구 고령화와 젊은 층의 건강 의식 변화, 가정 내 의료 서비스 제공의 시너지 효과에 주목했다"면서 "현재 스마트홈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연동성이 부족한 현상을 해결하고자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입주민의 생활 패턴, 신체 정보, 건강 상태를 바탕으로 운동·영양·스트레스 관리 등 종합적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또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입주민의 운동 습관, 수면 패턴, 식습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개별화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발굴 및 연동으로 언제든지 스마트홈과 접목 가능한 'Ready to go 매칭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AI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학습하고 입주민의 요구에 맞춰 연동 가능토록 설계된다.

에이아이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건설하는 헬스케어 브랜드 건설사로 인식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티스토리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에이아이티스토리에이아이티스토리 '2024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에이아이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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